[항산화]강아지 알러지와 강황의 효과, 수의학 논문에서 확인하기

강아지가 계속 긁어요!  

강아지 알러지로 병원에 가면 

스테로이드, 아포퀄, 항생제. 처방이 달라도 이 세 단어가 늘 따라오죠. 

잠깐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끊으면 또 긁어요. 그러다 보니 자꾸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맴돌아요. 

"약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실제로 이 질문에 답한 수의학 논문이 있어요. 

2022년 슬로바키아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 강아지 14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기존 약물 치료와 침술·식물요법을 직접 비교했어요. 동물이 많지 않아서 대규모 임상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두 치료법의 혈액 수치와 임상 증상을 나란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꽤 구체적인 자료예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거예요.


83ff61245632f.png


아포퀼과 스테로이드. 실제 부작용 수치는?


기존 치료 그룹(7마리)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생제,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아포퀄·사이토포인트)가 처방됐어요. 가려움증이 빠르게 줄었다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혈액 수치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간 수치(ALP)가 치료 전보다 오히려 올라갔어요. 치료 전 4마리에서 기준치를 넘었던 수치가 치료 후에는 6마리로 늘었거든요. 췌장 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도 일부 강아지에서 악화됐어요. 연구팀은 이걸 "장기간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여의 전형적인 부작용"이라고 표현했어요. 스테로이드가 간 대사를 방해하고 췌장 기능을 손상시킨다는 건 수의학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구요.


임상 증상도 마찬가지예요. 7마리 중 5마리가 치료 종료 후에도 계속 약을 써야 했어요. 이 그룹 강아지들의 40%는 비만, 관절 문제, 상처 치유 지연 같은 부작용이 실제로 나타났구요. 증상을 억누르는 동안 다른 문제가 쌓이고 있던 거예요.


아포퀄이나 사이토포인트 같은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도 마찬가지예요. 가려움증 신호 자체를 차단하는 방식이라 효과는 빠르지만, 근본 원인인 면역 과민 반응을 해결하지는 않아요. 진통제와 비슷한 원리라고 할까요? 약을 끊으면 다시 시작되는 이유가 거기 있어요.





3e709e3722f38.png


강황의 활성 성분 커큐민, 논문 결과는?


식물요법 그룹(7마리)에는 침술과 함께 강황, 엉겅퀴 추출물(실리마린), 감초 등이 각 강아지의 상태에 맞게 개별 조합으로 적용됐어요.


그중 강황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어요. 강황은 전통적으로 통증, 피부염, 기관지염, 관절염 같은 알레르기성·염증성 질환에 오랫동안 사용돼 왔어요. 그 효과의 핵심이 바로 활성 성분인 커큐민이에요.


논문이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IgE와 IgG1 수치를 억제해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IL-4, IL-8, TNF-α)의 발현도 줄이죠. 거기서 그치지 않아요. 면역 과민 반응의 핵심인 Th1과 Th2의 균형 자체를 되살린다고 해요. Th2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나는데, 커큐민이 이 균형을 조율한다는 거예요.


아포퀄이 가려움증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라면, 커큐민은 그 신호가 과하게 만들어지지 않도록 면역 체계 자체에 작용해요. 같은 결과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달라요.


음식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천식 같은 Th2 매개 알레르기 전반에 유용하다고도 정리됐어요. 실제로 이 연구에서 강황을 적용받은 강아지들은 알레르기 증상과 함께 혈액 수치도 함께 개선됐어요.


16240335ff258.png


식물 요법 VS 기존 약물, 14마리 비교 결과

식물요법 그룹은 어떻게 됐을까요?


7마리 중 4마리는 치료 후 임상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나머지 3마리도 증상이 유의미하게 완화됐어요. 올랐던 간 수치와 췌장 효소도 모두 정상 범위로 돌아왔구요. 부작용은 단 한 건도 기록되지 않았어요.


기존 치료 그룹과 가장 대비되는 지점은 ALP(간 수치)예요. 식물요법 그룹에서는 치료 후 수치가 줄었는데, 기존 약물 그룹에서는 오히려 더 늘었어요. 같은 기간, 같은 강아지 알레르기 문제를 다뤘는데 간에 생긴 결과가 정반대였던 거죠.


연구팀은 결론에 이렇게 썼어요. "이러한 비침습적 방법들이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많은 건강 문제를 크게 개선하거나 안정화시킬 수 있다."


물론 한 논문으로 모든 게 결론 나지는 않아요. 대상이 14마리였고, 무작위 대조 설계도 아니었어요. 그래도 기존 약물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면서 증상을 억누르고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준 연구라는 점에서,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강아지 알러지와 항산화가 걱정된다면 

비건 영양 보조제 딥씨드 포레스트를 확인해보세요.

Click

f46fe78b3095f.png